가수 김바다가 완벽한 록스피릿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부활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바다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곡했다. 그는 “부활 노래는 불러본 적 없다. 시나위는 헤비메탈적이고 액티브했다”며 “부활은 감성적이고 가사와 멜로디가 아름답다”고 전했다. 이어 “부활 노래 해석은 제가 가장 잘하는 걸로 하고 싶다”며 “우승해서 록음악이 이런 것이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김바다의 무대가 시작됐다. 강렬한 음색과 감성이 어우러졌다. 김바다의 폭발적인 가창력도 빛났다. 결국 그는 432표를 얻어 카이와 유성은을 연이어 이긴 문명진을 누르고 1승째를 올렸다. 마지막 무대로 오른 허각도 그를 넘지 못하면서, 김바다는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불후’ 김바다, 부활 편 우승… “부활 해석은 제가 가장 잘한다”
입력 2015-10-18 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