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3자 연석회의가 오는 19일 열린다.
문재인 대표는 17일 "다음주 월요일(19일) 야권 3자 연석회의를 열어 심상정 대표와 천정배 의원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3자 연석회의에서는 교과서 국정화 문제 뿐 아니라 선거제도, 노동개혁 등이 폭넓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6일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은 국정 교과서 공동 저지가 함께 모이기로 한 이유"라며 "그것이 좋은 계기가 돼서 내년 야권의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여러가지 정국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게 발전된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문재인-심상정-천정배 19일 만남” 교과서 넘어 빅텐트 만들수 있을까
입력 2015-10-17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