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블록 삼매경’ 우결 곽시양-김소연 “블록마저 늙어보이냐”

입력 2015-10-17 18:09
곽시양-김소연 가상 부부가 나노 블록에 도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오민석-강예원, 육성재-조이, 곽시양-김소연 가상 부부의 결혼 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곽시양은 나노 블록을 준비했다. 그는 김소연에게 “나노 블록을 가지고 온 이유가 있다. 완성하면 책꽂이 위에 올려놓고 삐치면 뒤로 돌려놓자”고 말했다. 이에 김소연은 흔쾌히 수락했다.

곽시양은 디즈니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김소연은 미니 마우스를 각각 만들기 시작했다. 그녀가 만든 미니마우스를 본 곽시양은 “쥐가 아니고 강아지 같다”고 김소연의 창의적인 조립을 언급했다.

김소연은 완성한 나노 블록을 보고 “어째 쥐마저 늙었냐”고 푸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소연은 “내가 만든 미니마저 미키보다 늙어보인다. 일곱 살 쯤”라며 절규했다. 이에 곽시양은 “우리 이거 다시는 하지 말자”며 김소연을 위로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