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는 망신 정부?” 박지원 “미국에 3번 거부당한 국방부, 교과서 준비못했다는 교육부”

입력 2015-10-17 16:30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망신정부? ‘KF-X 핵심기술 이전 어렵다’ 미국으로 부터 3번 거부당한 국방부!”라며 “‘주체사상이 어느 교과서 몇쪽에 있냐’는 외신기자회견 질문에 동문서답하다 ‘교과서 준비 못했다’고 답변한 교육부!”라고 지적했다.

이어 “총리 답변듣고도 거짓말하다 들통 그래도 국정화 강행?”이라고 반문했다.

앞선 글에선 “국회 대정부질문,우원식 의원 ‘일본 자위대는 어떤 경우에도 들어 올 수없다’고 수정 답변 요구에 총리가 계속 변명하니 ‘총리는 그 자리에 설 자격이 없어요’지적하자 총리 답변 ‘저도 들어 가겠습니다’ 와~국회를 무시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신임총리 인사청문회를 준비해야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불 붙기 시작한 국정역사교과서 반대운동! 무엇보다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의 역사관과 리레이집필거부하는 대학교수들은 대한민국의 양심입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거리 현수막입니다”라며 “우리 현 교과서에는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비판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어떻게 집권당이 이렇게 거짓말로 혹세무민? MB 박근혜정부 8년간 뭘 했습니까?”라고 지적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