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박주호(도르트문트)가 친정팀 마인츠05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박주호는 17일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마인츠 05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2대 0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18분 마르코 로이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도르트문트는 후반 37분 헨릭 므키타리안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6승 2무 1패 승점20을 기록해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2013년 FC바젤(스위스)에서 마인츠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던 박주호는 지난 8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2018년까지 3년 계약을 맺은 박주호의 이적료에 대해 현지 언론은 350만 유로(약 46억원)로 추산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리그 첫 선발’ 박주호, 친정팀 상대 풀타임 활약
입력 2015-10-17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