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7일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공물을 바쳤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외교적 갈등을 우려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1주년을 맞이했던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아베 총리는 그 후 봄·가을 제사, 종전기념일(8월 15일) 등 야스쿠니의 주요 절기때 공물 또는 공물료를 바쳤지만 직접 참배하지는 않았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아베 日 총리, 야스쿠니에 공물 바쳐…참배는 안할 듯
입력 2015-10-17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