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오바마 정상회담, 중국 경도 백악관 우려 불식시킬 것”

입력 2015-10-17 01:42

박근혜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양자 모두에 기회이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한국 합류도 곧 이뤄질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16일 인터넷 속보로 한미 정상의 회동이 북한의 점증하는 사이버위협과 핵위협에 함께 맞서고 중대한 무역파트너로서의 연대를 심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출범한 TPP에 한국이 가세하는 문제는 오바마 대통령 퇴임전까지 해결될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이번 회담은 오바마대통령의 대아시아정책에서 중국의 영향력 강화에 맞대응하기 위한 경제적 군사적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일뿐 아니라 지난달 중국 전승절 70주년 군사퍼레이드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과 나란히 선 박근혜대통령에게도 미국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