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과 차승원이 박형식 놀리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1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2’에서는 박형식에게 하루 종일 농담을 던지는 유해진,차승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형식이 세끼 집에 도착하자마자 “장독대 안에 뱀이 있다” “어제 오자마자 상어를 잡았다” “돔이 엄청 크다. 오죽하면 돔구장이라고 하지 않냐” 등의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 유해진과 차승원은 형식에게 “만재슈퍼에 가서 배말을 사오라”고 했다. 형식은 농담인지 모르고 실제로 만재슈퍼에 찾아갔다. 유해진은 “거짓말이었다”며 형식과 함께 배말을 따러 함께 해안가로 내려갔고, 형식은 “첫날이라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형식은 계속 속았다. 일과를 마치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차승원은 “나도 만재도에서 올라가면 앨범 낸다. (장르는) 힙합”이라고 또 장난을 시작했다. 형식은 또 믿었고 승원은 해진을 부르며 “우리 앨범 내기로 한 거 언제 할래? 이름은 투추리 하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뒤늦게 상황파악을 한 형식은 “왠지 앨범을 내실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해진은 “내일부터는 다 믿지 말라”고 말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 박형식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다” 멘붕
입력 2015-10-17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