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과 김태우, 류담이 ‘뚱보 삼형제’를 결성했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서는 류담과 현주엽, 김태우가 희귀동물 타피르를 잡으러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세 사람에게 ‘뚱삼(뚱보 삼형제)'이라는 팀명을 붙여줬다.
김태우는 “와 내가 뚱삼까지 왔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현주엽은 “너 장난 아니다. TV에서 너 보면서 정말 뚱뚱하다 했다. 견적만 보면 130은 나갈 것 같다”며 “누가 봐도 류담이 1등 김태우가 2등, 그리고 내가 3등이다. 내가 왜 여기에 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가 107kg라고 몸무게를 고백하자 자신은 123~124kg 정도라고 덧붙였다. 류담이 103kg라고 공개하자 자동으로 최고 몸무게가 된 현주엽은 현실을 부정했다.
하지만 라면을 걸고 한 삼구동성 게임에서 뚱삼 팀은 “문제가 너무 쉬웠다”며 삼연승에 성공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정글의 법칙’ 현주엽-김태우-류담 ‘뚱삼’ 결성
입력 2015-10-17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