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김이진에게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아니냐” 설득

입력 2015-10-16 22:25 수정 2015-10-16 22:31
사진=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방송화면 캡처
이상윤이 최지우를 위해 최원영을 도왔다.

16일 방송된 tvN ‘두 번째 스무살'에서는 김우철(최원영)의 좌천대 교수임용이 실패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는 김이진(박효주)의 계략으로 이진은 최규현 교수 사건 때처럼 우철이 여학생에게 케이크를 받는 사진을 찍었다. 학생들을 사주해 학교 홈페이지에 ‘낙하산 임용교수 리스트'라는 게시글도 올렸다.

차현석(이상윤)은 이 모든 것이 이진의 짓이란 걸 알아냈다. 이를 근거로 과거 최규현 교수를 파직시키고 그 자리에 우철을 앉힌 것과, 이번 임용교수 비리 게시글을 쓴 학생들이 최규현 교수 사건을 일으킨 학생들과 동일하다는 걸 집어냈다.

현석은 이진에게 “김우철에게 배신당해서 그런거냐. 아내였던 하노라와 그 아들을 위해 게시글을 내리도록 해라”며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 아니냐”고 설득했다. 현석의 말을 들은 이진은 우철과의 즐거웠던 과거를 떠올리며 슬퍼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