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가 박서준을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민하리(고준희)가 자신의 절친 김혜진(황정음)의 첫 사랑인 지성준(박서준)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앓던 중 스트레스성 위경련으로 쓰러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신혁은 쓰러진 하리를 발견하고 병원에 데려다 줬고, 깨어난 하리는 자신의 상황을 모두 알고 있는 신혁에게 성준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하리는 “하루면 끝날 줄 알았다. 하루만 더, 딱 하루만 더 욕심이 났다.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멈추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신혁은 “두 사람이 서로 첫 사랑인 거 알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하리는 “(지성준은) 나한테도 첫사랑이다. 누군가를 이렇게 진심으로 좋아한 적은 나도 처음”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나에게도 첫사랑이다” 폭풍눈물
입력 2015-10-16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