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의 엎어치기 한방으로 우파가 패망할 게 우려되어, 양승오 박사를 공격하는 쪽은, 그 전에, 박원순의 엎어치기 전략을 비판하며, 하루라도 빨리 박주신 공개검증 하여, 마무리 지으라는 요구를 해야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갑제 대표든, 박효종이든, 우파 패망 운운하면서도, 지금껏 단 한번도 박원순 시장의 엎어치기 한방 전략을 비판한 적도, 박주신 조속한 공개검증도 촉구한 바 없습니다”라며 “그러니 박원순과 내통한다는 의심을 사는 거죠”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박원순의 엎어치기 한방이 그렇게 무섭다면, 시간 나는 대로, 열악한 아들의 신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그 부도덕성을 공격해놔야죠”라며 “근데 반대로 조갑제 대표 측은 박주신의 인권 운운하고 있으니, 그 진정성도 인정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원순의 엎어치기 한방, 우파 패망?” 변희재 “아들 병역기피의혹 공개검증해야”
입력 2015-10-16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