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왼발 부상으로 주말 리버풀전 결장…내달 중순 나올 듯

입력 2015-10-16 10:27
토트넘 핫스퍼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촬영

손흥민(23·토트넘)이 17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15일 구단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과 라이언 메이슨, 나빌 벤탈렙, 알렉스 프리차드가 리버풀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왼발 부상을 당해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정규리그에 뛰지 못했다. 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해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과 및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내달 중순에나 돼서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신문 미러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이 적어도 3주 더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나이지고 있고, 우리는 그의 회복에 만족한다”면서도 손흥민의 출전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