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 힘들다...입대 경쟁률 7.5 대 1” 당정, 27일 軍입대 적체 완화 대책 협의

입력 2015-10-16 10:10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는 27일 국회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 주재로 협의회를 열어 군 입대 적체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은 협의회에서 입영지원 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살펴보고 징병검사 기준을 강화할 방안 등을 숙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월 육·해·공군과 해병대 입영 경쟁률은 7.5 대 1에 달해 지난해 6 대 1에서 더 높아졌다.

당정은 앞서 20일 여성과 어린이 관련 시설을 방문, 여성·아동 안전 문제를 주제로 협의회를 연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원유철 원내대표도 참석한다.

국감 후속 조치로 '시리즈 당정 협의'를 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다음 달 초엔 '영세 중소상공인 살리기'를 의제로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