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일자리, 강소기업이 답이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청년창업플러스센터 등은 16일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기업 당 매년 2명 이상 청년 정규직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내고 시와 SBA는 청년 고용에 앞장서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이다.
우선 시와 SBA, 중소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취업스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인력이 필요한 기업이 약 4개월간 구직 희망자에게 실무를 교육하고 이 가운데 우수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취업률 25%가 목표다.
취업스쿨에서는 기업 대표 및 실무자가 전문교수로 나서 중소기업의 이해 및 문제해결 실습, 정보기술(IT)·무역·마케팅·중국시장 진출 등 분야별 실무자 중심 교육 및 현장실습 등을 진행하게 된다.
우수한 실력을 갖췄지만 취업스쿨을 통해 취업에 이르지 못한 구직자는 SBA가 관리중인 강소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취업을 돕는다.
아울러 시와 SBA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강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사환경 컨설팅, 복리후생 개선, 우수재직자 해외연수 프로그램, 재직자 교육 등을 지원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서울시-강소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취업스쿨 공동 운영
입력 2015-10-16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