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18∼21일 동북아안보회의…22개국 軍 장성 참가

입력 2015-10-16 10:04
국방대학교는 오는 18∼2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1세기 안보 위협과 군사협력’을 주제로 동북아안보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방대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포함한 22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 고위 장성, 국방정책 관계관 27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주제 발표, 토의, 양자 대화를 하고 판문점을 방문해 한국의 안보 현실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학술토의는 ‘핵 비확산과 국제협력’ ‘테러와 각국 대응’ ‘아시아-태평양 지역 군사협력’을 주제로 국방대 권용수 교수와 NATO 윌리엄 알버크 무기통제 국장, 알렉세이 메즈닌 러시아 해군 준장, 니콜라스 브레이 영국 국방부 국제정책기획실 국장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위승호 국방대 총장은 “이번 회의는 세계 군사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환경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군사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