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입력 2015-10-16 01:26
워싱턴=서영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펜타곤)을 방문, 한·미 장병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아태지역의 안정,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으로 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 두 나라는 공동의 가치와 이상을 지키는 그런 글로벌 파트너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장병 여러분) 한분 한분이 바로 역동적인 한·미동맹 자체 이런 생각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며 “용산의 연합사 장병 여러분들은 세계 그 어느 곳보다도 한 몸같이 유기적으로 협조를 하고 있다”며 “최근에 통합화력시범훈련에서도 한미연합방위력의 위력을 직접 확인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장병 여러분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이 근무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유의 최전선에 함께 서 있는 여러분들이야말로 한미동맹의 심장이라고 생각했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로프라인미팅을 통해 이뤄진 한미 장병 36명(미군 31명, 한국군 5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워싱턴=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