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엑소인 줄 알았네!” 해외 네티즌이 본 태권도 퍼포먼스

입력 2015-10-16 00:20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8월 국기원이 주최한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펼쳐진 태권도 퍼포먼스 영상이 해외 네티즌들에게 호평 받고 있습니다. 태권도와 K-pop 등을 접목한 공연이었는데요. 영상 속 주인공들은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코리언 타이거즈 소속 주니어 팀입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주니어들은 태권체조 부문에서 1위에서 4위까지 상을 휩쓸었습니다. 영상 속 태권도 시범단의 어린 선수들은 엑소나 방탄소년단과 같은 아이돌 그룹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의 감탄과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어! 태권도와 접목돼서 더 멋진 것 같아”

“엑소랑 방탄소년단이 이걸 봐야겠네. 그들 못지않게 멋지네, 대박!”

“전 지난해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한 14살인데요. 정말 대단하네요”

“인상적이군요! 동작이 하나 같이 일치한다는 게 소름 돋네요”

한 해외 네티즌은 이렇게 멋진 공연을 왜 우리나라에서만 하는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주니어 선수들이 우리나라의 국기 태권도를 널리 알리는 주역이 될 수 있을까요. 가까운 미래에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에서도 주니어 팀이 펼치는 멋진 태권도 퍼포먼스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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