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쇼’ 래퍼 도끼 “내 연봉은 10억, 올해 더 늘어”

입력 2015-10-15 15:39 수정 2015-10-15 17:15
박명수 인스타그램

래퍼 도끼가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연봉이 10억이라고 밝혔다.

도끼는 1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출연해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 래퍼라는 직업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도끼는 ‘한 달에 얼마정도 버느냐’고 디제이 박명수가 묻자 “제가 그걸 랩 가사로도 썼다”며 해당 가사를 직접 랩으로 들려줬다. 그는 이어 “연봉이 10억 정도 된다”며 “(한 달 수입은)그걸 12분의 1하면 나온다”고 밝혔다. 도끼의 말에 따라 월수입을 계산하면 약 8333만 원 정도다. 그는 “(수입이)올해 더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도끼는 Mnet ‘4가지 쇼’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집과 차를 공개했다. 그는 여러 대의 외제 차와 고가의 신발 그리고 액세서리 등을 보여준 바 있다. 네티즌들은 “도끼 수입 부럽다”거나 “도끼 월급이 연봉만 돼도 소원이 없겠다”며 부러워했다.

도끼는 2006년 싱글 앨범 ‘Chapter 1’으로 데뷔했고 마이크로닷과 함께 최연소 래퍼그룹으로 활동했다. 2011년엔 래퍼 더콰이엇과 힙합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를 공동 설립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