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0월 3주차 주중집계(12~14일)에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분야에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상승한 19.9%로 1위를 지켰다.
이어 문재인 대표 역시 비주류와 갈등이 여전하지만 국정교과서 저지 행보에 나서면서 2.7%p 상승한 19.6%를 기록했다. 김 대표와 문 대표의 격차는 0.3%p로 좁혀졌다.
다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2.1%p 하락한 11.6%로 3위를 기록했고, 이어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상승한 8.9%, 오세훈 전 시장이 0.4%p 하락한 6.0%, 김문수 전 지사, 유승민 전 원내대표, 홍준표 지사가 각각 0.2%p, 0.8%p, 1.2%p 상승한 4.2%, 정몽준 전 대표가 0.5%p 상승한 3.2%, 안희정 지사가 0.6%p 하락한 2.8%, 남경필 지사가 0.5%p 하락한 2.4%,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0.4%p 하락한 1.6%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3.6%p 감소한 11.4%.
이번 주중집계는 2015년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1.7%, 자동응답 방식은 4.1%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정화 교과서 논란의 힘”김무성-문재인 소폭 동반 상승
입력 2015-10-15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