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은 다이슨 디지털 모터를 장착한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손 건조기 3개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손 건조기 3개 모델은 헤파필터를 통해 깨끗해진 공기를 이용해 위생적이고 빠르게 손을 건조시킬 수 있다. 125명의 다이슨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이 개발에 참여했다.
신제품은 손씻기와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해 세면대를 떠날 필요가 없는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탭’ 손 건조기, 집약된 기술로 동일한 성능에 크기는 60% 줄인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V 손 건조기’, 1.1kg 원자재를 제거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킨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dB 손 건조기’ 3개 모델이다.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탭 손 건조기는 손 씻기와 건조가 모두 가능하다. 적외선 센서가 손 위치를 감지하면 수도꼭지에서 물을 내보낸다. 손이 젖어 건조가 필요하면 집적 회로가 정보를 계산해 최신 다이슨 디지털 모터를 작동시켜 공기를 고속 분사한다. 가열되지 않은 깨끗한 공기를 분사해 손에 있는 물기를 12초 내에 제거한다.
다이슨 측은 “기존 손 건조기들은 손을 씻은 후 물기를 없애기 위해 박테리아가 있는 화장실 공기를 사용하지만, 다이슨 손 건조기는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기술’ ‘다이슨 디지털 모터 V4’ ‘헤파필터’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손 가습기 3종 출시
입력 2015-10-15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