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5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여권이 최대 역점 과제로 추진 중인 노동 개혁과, 야당이 이에 맞서 중점을 두고 있는 재벌 개혁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대책,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배제에 따른 정부대책, 최 경제부총리가 주도하는 경제정책인 '초이노믹스'에 대한 평가 등을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관측된다.
뿐만 아니라 앞서 이틀간 대정부질문에서 핵심 쟁점이 됐던 정부의 단일 역사 교과서 추진문제도 계속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정부 질문에는 새누리당에서 서상기 강석호 홍문표 김용남 이종배 이종훈 이헌승 이현재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정세균 김영환 김현미 김윤덕 신정훈 은수미 이언주 이원욱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대정부질문 최대 쟁점 초이노믹스” 노동·재벌개혁 공방
입력 2015-10-15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