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내지 마세요, 2년짜리 XX입니다” 진중권 “역사책으로 가문 우상화, 남조선과 북조선뿐”

입력 2015-10-14 20:14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사책으로 가문 우상화를 하는 것은 전 세계계에서 북조선과 남조선 밖에 없을 듯”이라며 “과연 조선은 하나다”라고 적었다.

진 교수는 “대한민국 헌법 전문입니다. 1919년 31운동으로 건립된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다고 나와 있습니다”라며 “헌정 파괴범들의 후손들에게 헌법과 역사를 다시 빼앗기지 맙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코의 하벨 대통령이 그랬던가요? 대통령 하는 데에 특별한 능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그저 채소장사하는 데에 필요한 지성만 있으면 된다고”라며 “다음에 뽑을 때에는 최소한 이 기준은 지킵시다”라고 제안했다.

또 “짜증내지 마세요. 그래 봤자 시효 2년짜리 지랄입니다”라며 “비판도 웬만 해야 하지, 이건 뭐 노망이나 주사를 부리는 수준이니”이라고 규정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