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생활자전기 타기행사 24일 개최

입력 2015-10-14 16:27
경남 창원시는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2015 생활자전거 타기 대행진’ 행사를 오는 24일 창원종합운동장 내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시생활자전거타기 실천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자전거 관련 동호인 및 일반 시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다.

삼행시짓기, 자전거퍼레이드, 구별 노래자랑 등이 진행 되며, 자전거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안전운전 홍보관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공식행사로 열리는 자전거 퍼레이드에는 1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다. 일반시민 참가자는 만남의 광장, 시청 사거리, 창원병원을 거쳐 창원천교 삼거리, 만남의 광장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퍼레이드 후에는 노래자랑, 즉석게임, 경품추첨 등 시민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자전거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는 구간 내 부분통제가 이뤄진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자전거타기 대행진은 ‘도약의 시대 큰 창원’으로 가기 위한 시민화합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전거 안전문화가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2008년 공영자전거 누비자 개통으로 현재 255개 터미널에서 4130대의 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 이용객은 1만8000여명에 달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