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릉동에 목공예 체험 및 나무 놀이시설 개장

입력 2015-10-14 15:51 수정 2015-10-14 16:47
목예원 내 목공예 체험장. 노원구 제공
목예원 위치.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공릉동 서울여대 맞은편에 목공예 체험장과 나무로 된 놀이터, 목공소 등으로 이뤄진 ‘목예원’을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목공예 체험장은 약 80㎡ 규모로 작업대, 전동실톱, 전동드릴, 수작업 공구 등 다양한 목공예 장비와 시설, 휴게실 등을 갖췄다. 개인은 물론 가족 단위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4인 가족은 5000원, 개인은 2000원을 내면 이곳에서 장비를 활용해 DIY 가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목공예품은 시설 이용료가 1000원이다. 재료비는 각자 부담해야 한다. 체험장 옆에는 영·유아들을 위한 ‘나무 상상 놀이터’가 있다. 약 80㎡ 규모의 놀이터에는 자동차 테이블, 플레이하우스 등 나무로 된 놀이시설이 다수 있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1인당 4000원(단체는 인당 3000원)이다.
목예원 개관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김성환 구청장과 지역 구의원, 어린이집 원생,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구는 목공예 체험장 등을 조성하면서 중계동 산 42-3번지에 있던 목공소를 이곳에 이전, 조성했다고 밝혔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