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 사무국장 무허가 건축 의혹으로 구속

입력 2015-10-14 15:51
청주지검은 괴산 중원대의 무허가 건축 의혹과 관련 이 대학 재단 사무국장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이 대학이 수년에 걸쳐 허가 없이 기숙사 등 교내 불법 건물을 여러 채 지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해왔다.

검찰은 이 대학 관계자와 괴산군청 지역개발실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불법 행위에 상당 부분 관여했음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상당 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