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 마디에 당 전체가 뇌 없는 좀비가 된 듯” 진중권 “미쳐버리기로 집단결의한 모양”

입력 2015-10-14 14:50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정부, 교육을 과거로 되돌려” 라며 “아버지 평가 바꾸려고 교과서 통제”라고 작성한 뉴욕타임스와 파이낸셜 타임스 기사를 인용했다.

진 교수는 “박근혜가 18년을 집권하고, 그에게 자식이 있다면, 남조선에서도 3대세습이 가능할 듯.. 이게 박근혜 지지자들이 하는 짓입니다”라고 적었다.

또 “진짜로 박근혜 이하 모든 당원이 함께 미쳐버리기로 집단결의를 한 모양”이라고도 했다.

이어 “어이가 없네. 박근혜 한 마디에 당 전체가 뇌 없는 좀비가 된 듯”이라며 “길떠나는 홍길동? 쿠데타를 쿠데타로 부르지도 못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쟤들 왜 저래요? 뭘 잘못 먹었나”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