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은 국립암센터와 고양시 학생 및 교직원의 교육사업 및 암 예방 인식·실천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이 체결한 MOU는 각급 학교 교직원의 암 예방 인식 및 실천 제고를 위한 지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중학생 활동 지원, 지역사회 흡연자의 금연동기 강화 및 금연문화 확산, 지역사회 흡연율 저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타 상호간 공동발전과 지역사회 건강수준 제고를 위한 협력 등 5개 분야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교육지원청의 교육자원 인프라와 국립암센터의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등 물적·기술적·인적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양시의 건강 잠재력을 제고하는 등 공공성 협력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심학경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금연교육의 중요성 인식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좀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고양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지역의 금연교육의 구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고양교육지원청-국립암센터, 암 예방·금연교육 MOU 체결
입력 2015-10-14 12:54 수정 2015-10-14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