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탁기 ‘액티브워시’가 출시 9개월만에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지금까지 판매된 자사 세탁기 중 가장 빠른 판매 실적이며, 분당 2대씩 하루에 약 3500대 이상 팔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액티브워시는 빨래판 일체형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전용 급수 시스템인 ‘워터젯’을 적용해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해 2월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액티브워시는 출시 초기에 이미 하루 1000대 이상, 주당 7000~8000대 수준의 높은 판매량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삼성전자 세탁기 ‘액티브워시’, 글로벌 100만대 판매 돌파
입력 2015-10-14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