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과 손잡고 주방 생활가전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대중화 및 인텔리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IoT 서비스를 장착한 생활가전 제품 출시 뿐 아니라 제품 판매를 위한 지원과 마케팅에도 적극 협력하게 된다.
먼저 양사는 LG유플러스의 IoT@홈 플랫폼을 오픈해 IoT 기능이 탑재된 쿠첸밥솥을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가전에 Io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밥솥 취사가 완료돼 증기가 배출될 경우 주방 내 환풍기와 제습기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쾌적한 주방 환경을 유지하는 기능 개발을 추진한다.
쿠첸은 전기레인지 등 가전에도 IoT 서비스를 활용해 주방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업계 최초로 IoT 주방가전을 제공하는 선도 업체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LG유플러스, 주방가전 쿠첸과 홈IoT 제휴
입력 2015-10-14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