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트라이커 출신 프랑스 시세, 성관계 영상으로 동료 협박 혐의 체포

입력 2015-10-13 22:25
지브릴 시세 페이스북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던 프랑스 축구선수 지브릴 시세(34)가 성관계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동료 선수를 협박한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방송 BBC는 13일(한국시간) 시세를 포함한 4명의 피의자가 성관계 영상으로 동료 선수를 협박한 혐의로 프랑스 베르사유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혐의가 입증되면 최대 징역 5년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피해자는 프랑스 대표 선수인 마티외 발부에나다.

시세는 리버풀, 마르세유, 선덜랜드 등 클럽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프로 통산 576경기에 나서 248골을 기록 중이다.

2014-2015시즌까지 프랑스 바스티아에서 뛰었으며 현재는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김의구 기자 e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