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무소속 천정배 전 의원은 13일 전격 회동을 하고 정부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저지하기 위해 정의당까지 참여하는 3자 연석회의를 구성, 공동대응키로 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단독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천 의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천 의원은 지난 11일 "수구기득권세력의 역사독점에 반대하는 비상대책회의를 구성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문재인-천정배 오늘 전격 회동…정의당 참여 “국정화저지 3자연석회의’ 구성
입력 2015-10-13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