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도시 고양’을 꿈꾸는 드림하이 고양시민합창단이 13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아람음악당에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로 이번 연주회는 불우이웃을 돕는 기부활동으로 기획됐다.
드림하이 합창단은 학생, 직장인, 주부, 사업가는 물론 장애인, 쉼터 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 소외된 이웃 등 10대에서 70대까지 64명의 단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후원회가 발족돼 재정이 안정된 합창단은 내년 3월 필리핀 보홀에서 개최되는 국제합창대회에 참가한다.
합창단 관계자는 “단원 중 어머니 고향이 필리핀인 고등학생도 있다”며 “현지 단체와 합동 연주를 통한 교류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드림하이 고양시민합창단, 오늘 제4회 정기 연주회
입력 2015-10-13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