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청정지역에서 자란 대한민국 최고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도 캐고 다양한 먹거리와 민속축제도 즐기세요.”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17~18일 임진각 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제11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최고 품질의 개성인삼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에는 인삼캐기 체험, 인삼 경매, 인삼비빔밥나누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임진각 축제공간을 확대해 평화누리 일원에서 인삼창작마당극, 마술쇼, 버블쇼, 거리공연 및 전통놀이 체험 등도 준비했다.
개성인삼의 명맥을 잇는 파주개성인삼은 물빠짐이 좋은 토양과 일교차가 큰 서늘한 기후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다. 또 사포닌 성분이 높고 잔뿌리가 많으며 향이 진해 최고 품질의 6년근 인삼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파주개성인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공무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확 즉시 일련번호가 새겨진 자물쇠로 봉쇄해 보관 후 축제 현장에서 개봉·판매한다.
한편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지난해 전국에서 57만명이 방문, 인삼 49t과 기타 농산물 등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오는 11월 열리는 파주장단콩축제와 함께 국내 대표 농산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파주 개성인삼도 캐고 다양한 민속놀이도 즐기세요"
입력 2015-10-13 16:22 수정 2015-10-13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