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롯데, 리츠칼튼 등 서울 소재 11개 특급호텔들과 호텔 교체 물품들을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텔 객실에서 주기적으로 교체되지만 사용이 가능한 물품들로 비누·샴푸·면도기 등 위생용품, 이불·베개 등 침구류, 의류, TV·냉장고 등 가전제품, 의자·책상 등 32종 이상이다. 이런 물품들은 쪽방촌 주민과 시설 노숙인, 그룹홈이나 매임임대주택 입주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가 물품을 수집해 보관, 배분하는 일을 맡는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뉴스파일]특급호텔 객실 교체 물품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원
입력 2015-10-13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