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우승후보로 꼽히면서도 포스트시즌에 약한 면모를 보여온 LA 다저스가 다시 벼랑 끝에 몰렸다. 강력한 3선발로 자리매김했던 류현진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뉴욕 메츠에 7대 13으로 패했다. LA 다저스는 1패만 더하면 2년 연속으로 포스트 시즌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된다.
다저스는 4차전 선발로 1차전에 등판해 사흘 밖에 쉬지 못한 커쇼를 내정하며 배수진을 쳤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류현진 빈 자리 눈에 띄네"…LA 다저스, 1승2패 벼랑 끝
입력 2015-10-13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