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통령과 똑같은 역사관 갖게 하려는 교과서는 나쁜 교과서”

입력 2015-10-13 13:36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사비틀기가 올바른 역사?”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자기와 똑같은 사람을 만드려는 교육은 나쁜 교육입니다”라며 “대통령과 똑 같은 역사관을 갖게 하려는 역사교과서는 나쁜 역사교과서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오늘 오후 2시 광화문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국정역사교과반대 1인 시위를 합니다”라며 “국민이 일어서면 바른역사가 일어섭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글에선 “국정감사 끝나면 국감 무용론”이라며 “오늘부터 국회 대정부 질문이 시작, 끝나면 또 무용론이 나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자리를 지키지 않는, 내용이 부실한 의원의 책임입니다”라며 “그래도 있어야 옳고 정부의 수감 답변태도 자료 제출도 생각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