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라운드 MVP에 오리온 애런 헤인즈

입력 2015-10-13 13:27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가 2015-2016 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

KBL은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총 93표 가운데 59표를 획득한 헤인즈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헤인즈는 1라운드 9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간 경기에 나서 28.2득점, 8.9리바운드, 3.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원주 동부전에서는 40점을 퍼부으며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라운드 평균 득점 부문에서 1위(27점)에 올라 있는 헤인즈는 리바운드 5위, 어시스트 6위, 스틸 2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헤인즈의 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은 1라운드 8승 1패를 기록, 13일 현재 10승 1패로 정규리그 1위를 달리며 개막 이후 줄곧 선두를 지키고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