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골프장 내 단독주택 용지 분양 본격화

입력 2015-10-13 16:26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개통과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해결된 베어즈베스트골프클럽 내 단독주택 용지가 매각에 돌입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강지영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 대표는 13일 “여의도에서 20~30분 거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골프클럽 내 단독주택용지 1차분에 대한 청약을 시작했다”며 “서울에서 청라국제도시로 이사 온 분들의 관심이 많아 내년 상반기에는 단독주택용지 2차분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과 KCC건설은 전날 인천 골프장으로는 처음으로 청라 베어즈베스트골프클럽 내 단독주택 용지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더 카운티 인 베어즈베스트’는 골프장 내 ‘오스트랄아시아’ 코스를 따라 조성된다.

분양 대상은 약 466㎡ 면적 119필지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510만원, 필지당 약 7억1400만원이다. 분양자는 용지 매입 후 건축물을 개별 시공할 수 있다. 토지 매입비에 건축비까지 합치면 11억원 가량이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은 베어즈베스트 평일 그린피 50%(지정 2인), 드라이빙레인지와 쇼트게임 연습장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카운티 베어즈베스트’ 전 가구는 페어웨이를 조망할 수 있다. 인천공항철도·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40분 안에 서울시청과 강남에 도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정근영 대한건설협회 인천시지회 사무처장은 “인천지역 건설업체에서도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장에 최초로 조성되는 골프장 내 단독주택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3층까지 지을 수 있어 다양한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