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영 아나운서 깜짝 결혼 발표…4살 연상 일반인과 10월24일

입력 2015-10-13 00:06
사진=MBC 언어운사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MBC 언어운사 홈페이지 화면 캡처
구은영 아나운서가 MBC 언어운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언어운사 공식 홈페이지에는 ‘[축하] 구은영 아나운서 결혼소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구 아나운서의 사진과 인터뷰 형식으로 결혼 소식을 청첩창 이미지가 함께 담겨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구 아나운서는 4년 전 지인 소개로 만난 4살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지난 7월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8월에 프로포즈를 받고 24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구 아나운서는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지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라 무척 분주했지만 연애하는 감정으로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며 신혼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또 “예비신랑이 평소 자신이 생각하던 이상형과 부합하는 자상한 남자”라며 “취향이 비슷해 이야기 하다보면 통하는 부분이 많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그녀는 “다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요즘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든다”며 “결혼 후 더 안정감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구 아나운서는 2007년 MBC에 공채로 입사해 현재 뉴스와 더불어 ‘찾아라! 맛있는 TV' ‘파워매거진’ ‘섹션 TV연예통신’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