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20주년 기념 콘서트 열린다…기념 앨범도 발매

입력 2015-10-12 18:15
한국 인디 음악 2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가 이달부터 매달 한 번씩 5개월 동안 열린다.

인디20위원회는 “‘인디 20th 애니버서리 콘서트’가 ‘새로운 시작’(Restart)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매달 말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콘서트에는 크라잉넛, 노브레인, 장기하와 얼굴들 등 33개 인디 밴드가 참여한다.

25일 열리는 첫 공연에는 노브레인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하고 시나위, 토마스쿡, 로다운30, 로큰롤라디오 등이 무대에 선다. 오는 12월 31일 열리는 ‘2016 카운트 다운’ 콘서트는 6시간 동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미여관, 10센치, 이디오테잎,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이 출연한다.

12월에는 20주년 기념 앨범인 ‘인디 20’이 LP 특별판으로 발매된다. 장기하와 얼굴들, 황신혜 밴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22개 팀의 대표곡이 실린 편집 음반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