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 유은성 주리… CCM 실력파 가수들 ‘눈물꽃’ 콘서트 출연

입력 2015-10-13 09:30

CCM의 실력파 가수들이 특별한 콘서트를 위해 모였다.

희귀·난치병 아동을 후원하는 사단법인 여울돌(www.yeouldol.com·대표 박봉진)은 13일 국내외에서 찬양사역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CCM 가수 강찬, 유은성, 주리가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 문리버파크에서 열리는 눈물꽃 콘서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희귀병·발달장애 아동을 자녀로 둔 40가정을 초대한 콘서트다.

강찬과 유은성은 2002년부터 여울돌의 홍보대사로 13년간 꾸준한 활동하고 있다. 강찬, 유은성, 주리는 지난달 선교회 써드베이스(The Third Base)의 창작앨범 ‘그 날엔’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유은성의 아내이자 2년 만에 드라마·영화에 복귀한 김정화씨는 눈물꽃 콘서트에서 사회자로 참여한다. 기타 연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필로스 남매도 출연할 예정이다.

눈물꽃 콘서트는 여울돌에서 지난 6월부터 준비했다. 아가페교육재단, 더 좋은 세상 따뜻한 하루 등 크리스천들이 무보수로 사역하는 기관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재능기부자들도 이번 콘서트에 초청한 40가정의 아동들을 돌보면서 부모에게 편안한 공연관람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엄마들이 모인 인터넷방송 맘스라디오, 텔레포트나인,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무료로 대관한 문리버파크 등 다양한 계층에서 많은 사람들이 뜻을 더했다. 눈물꽃 콘서트에 대한 문의는 CCM 콘서트 홈페이지 회복(www.rega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