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오는 20일 태양광 발전설비 갖춘 울산에코마을을 준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구는 주민 자부담을 일부 포함해 총 1억8730만원을 들여 옥동 구슬마을 단독주택 37가구 옥상에 3㎾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이 마을은 연간 12만2000㎾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는 92t가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마을은 남구가 2009년 ‘녹색주차 시범사업’을 완료, 담장과 대문을 없애고 전선을 지중화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이미 갖춰졌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뉴스파일]울산 남구 태양광 설치 에코마을 준공
입력 2015-10-12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