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 위한 권역별 공청회 연다

입력 2015-10-12 10:23
경기도는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권역별 공청회를 오는 20일과 27일에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민, 도의원, 시민단체, 시·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서부권역과 동부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부권역(고양·파주·양주·동두천·연천) 공청회는 20일 오후 2시 고양 킨텍스에서, 동부권역(남양주·의정부·포천·구리·가평) 공청회는 27일 오후 2시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은 연구 총괄책임자인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 강식 박사로부터 산업·경제, 교통, 도시 및 지역개발, 문화·관광, 환경, 농업, 복지·교육, 법·제도, 남북관계 등 9개 부문에 걸쳐 마련된 전략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전문가 종합토론과 도민들의 의견수렴 시간을 갖게 된다. 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12월 수립 예정인 최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학수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경기북부지역은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으로 앞으로의 장래가 무궁무진하다”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북부지역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많은 의견들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