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안디옥교회, 11일 안명훈 목사 강사로 추계 부흥성회 개최

입력 2015-10-12 09:39

포항 안디옥교회(담임목사 배진기)는 11일 교회 대성전에서 아콜라연합감리교회 안명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개최한 ‘2015 추계 부흥성회’를 마무리했다.(사진)

부흥성회는 지난 8일부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잠 25:13)을 주제로 평일 오전 5시, 오후 7시, 주일 오전 9시, 11시 등 모두 7회 걸쳐 진행됐다.

?안 목사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께 의지하고 살도록 창조하셨다”며 “솔로몬은 받은 지혜와 은혜가 많았음에도 교만했기 때문에 변질된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고난을 통해 믿음을 시험하시고 축복을 통해 교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늘 겸손한 사람으로 살 것”을 당부했다.

?안 목사는 지난 8일 저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 9일 새벽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 저녁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이해하고 행하는 사람’, 10일 새벽 ‘사랑으로 헌신하는 사람’, 저녁 ‘아름다운 제단에서 아름답게 신앙생활 하는 사람’, 11일 오전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사람’과 ‘끝까지 충성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안명훈 목사는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와 감리교신학대학교, S.M.U 퍼킨스신학교(목회학 석사), 보스턴대학교(신학박사)를 졸업한 뒤 한인연합감리교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