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전현무 윗옷 찢고 가슴 털 보이며 이런 나의 꼭두각시들~” ‘개콘’ 니글니글 출연 저질댄스

입력 2015-10-12 07:51 수정 2015-10-12 08:20
개그콘서트 니글니글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개그콘서트’의 ‘니글니글’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는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니글니글 코너에 출연했다. 이상훈은 전현무가 똑같은 복장을 하고 등장하자 “이게 뭐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현무는 “날 아직도 몰라? 요즘 제일 잘 나가는 전현무야”라며 답했다. 이에 송영길이 ‘네가 잘 나가긴 뭘 잘 나가?’라고 하자 전현무는 그를 보고 “너 실제로 보니 정말 살벌하게 생겼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내가 지금부터 5초 뒤 여자들이 비명을 지르게 해주겠다. 모두 기대되지?”라며 “요즘 날씨 추워지는데, 따뜻한 옷들 준비하고 있나? 만약 없다면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안아줄게. 나는 털옷이 있으니깐”라고 말하며 윗옷을 찢었다. 그러자 옷 사이로 수북한 가슴 털이 보여 관객들이 비명을 질렀다. 그러자 전현무는 느끼한 웃음을 지으며 “이런 나의 꼭두각시들~”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니글니글 대표 저질댄스로 마무리해 무대를 초토화시켰다.

네티즌들은 “현무 짱! 겁나 웃겨” “전현무 진짜 열심히 산다” “남사스럽지만 너무 웃긴다” “오랜만에 개콘 빵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