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민가에 몸무게 200㎏짜리 멧돼지 1마리 출현...엽총 쏴 사살

입력 2015-10-11 23:16
11일 오전 10시10분쯤 강원도 춘천시 신동 인근에 몸무게 200㎏짜리 멧돼지 1마리가 출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유해조수 구제단 엽사 등은 멧돼지를 3시간 20여분 만에 찾아내 엽총으로 쏴 사살했다.

멧돼지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멧돼지가 민가 주변의 밭에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먹을거리를 찾아 멧돼지가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