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IS수장 알바그다디 차량행렬 공습…”생사는 아직 몰라”

입력 2015-10-11 22:10
이라크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장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차량행렬을 공습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그러나 알바그다디의 생사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이라크군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 공군이 서부 안바르 주의 시리아 국경 인접 지역에서 테러리스트인 알바그다디가 탄 차량 행렬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다만 알바그다디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라크 공군은 “다에시(IS를 지칭하는 현지어) 지휘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부 카르발라로 이동하던 알바그다디 일행을 폭격했다”고 덧붙였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