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창섭이 멤버 육성재의 출연이후 파트가 줄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드렁 작은 타이거’와 ‘잘 터져요 와이파이’의 2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먼저 무대에 오른 타이거는 낮고 편안한 음색으로 박효신의 ‘동경’을 열창했다. 와이파이는 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를 선곡해 경쾌하면서 청아한 미성과 고음을 선보였다.
연예인 판정단은 두 사람의 무대를 감상하고 타이거는 보컬 트레이너 전봉진, 와이파이는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이특이라고 예상했다. 산들은 와이파이를 “비투비 창섭”이라고 말했다.
결과는 타이거가 와이파이를 9표차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와이파이는 산들의 추측대로 비투비의 이창섭이었다. 창섭은 “막내 성재가 출연 후 파트가 늘었고 나머지 4명은 파트가 줄기 시작했다”며 “그 파트를 탈환하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4명 모두 색깔이 다르다. 목소리 자체가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다”며 “피왕 오왕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피왕 오왕의 뜻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창섭은 “피쳐링 왕, OST 왕을 말한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복면가왕’ 비투비 창섭 ‘내가 리드보컬이다’
입력 2015-10-11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