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에 애도를 표하고 "테러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1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 "앙카라에서 자행된 폭탄 테러 행위에 의해 다수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이번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터키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모든 형태의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 하에 테러 근절을 위한 터키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관련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앙카라 도심 기차역 광장에서 벌어진 2건의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95명이 사망하고 24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앙카라 폭탄테러에 애도” 정부 “테러 근절 노력 지지”
입력 2015-10-11 18:48